이재용 재판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목 차
01 Overview
02 이재용 재판 삼성전자 주가
Overview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은 이날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건넸다 돌려받은 말에 대한 몰수를 명령하였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영장이 발부되어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했던 최지성, 장충기 씨 또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되었으며, 박상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도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 씨 측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으로 뇌물 86억 8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였으며, 이는 2019년 10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파기횐송 판결의 취지를 따른 것입니다.
이재용 재판 삼성전자 주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 구속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 모두 일제히 하락하였고, 코스피도 크게 휘청거렸습니다.
삼성그룹 총 16개 기업의 주가가 크게 흔들렸으며,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41% 하락한 8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4% 넘게 급락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낙폭이 컸던 것은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의 주가였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날 6.84% 떨어진 14만 3천 원으로 마감을 하였고, 이 밖에도 삼성생명은 4.96%, 삼성 SDI 또한 3만 1000원 떨어진 70만 60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성 SDS -3.19%, 삼성전기 -1.99% 등 대부분의 삼성관련주가 일제히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호텔신라는 이 부회장 선고가 나온 직후 수직 상승하여 한때 7% 상승한 9만 9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전 거래일보다 1200원 떨어진 8만 3700원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삼성관련주가 모두 하락하면서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코스피는 이 부회장 구속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장중 낙폭을 키워 오후 한때 3003.89까지 밀렸습니다.코스피는 오후 3시께 들어서 낙폭을 점차 줄였으며, 전 거래일보다 2.33% 내린 3013.93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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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매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주식 투자로 인한 손해와 이득은 모두 본인의 몫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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